서초 래미안 원펜타스·인천 미추홀·곤지암…브랜드 단지 청약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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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만5339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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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비사업 단지 공급 잇따라
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1만788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지난 6월 일반분양 물량(4664가구)과 비교해 네 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1만3508가구가 쏟아지고 인천에서 2443가구, 서울에서 1933가구가 주인을 찾는다.
성북구 장위뉴타운은 대우건설이 장위6구역에서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5개 동, 1637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한다. 서울지하철 16호선 환승역인 석계역 바로 앞에 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도곡동에서 래미안 레벤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5~84㎡ 13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도에서 대단지 관심
경기 지역에서는 10대 건설회사의 브랜드 단지가 눈에 띈다. 롯데건설은 경기 의정부 나리벡시티에서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55㎡, 671가구 규모다. 나리벡시티는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을 통해 주거는 물론이고 업무와 판매시설, 공원 등이 함께 조성되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대우건설은 반도체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경기 용인시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선보인다. 3700여 가구 중 1단지 1681가구(전용 59~130㎡)를 우선 분양한다. 원삼면 일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출퇴근하기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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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1734가구)와 서구 ‘검단아테라자이’(709가구) 단 두 곳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709가구(전용 59~84㎡) 규모로 짓는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