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과 디지털 체험형 미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미권 원어민 강사가 진행한다.

과학, 미술, 보드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한 수업으로 영어 학습에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영어회화 수업을 통해 발음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한다.

'스마트 양천 미래교육센터' 방학 특강은 초등학생 1학년부터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로봇축구, 3D 프린팅, 드론레이싱, 게임 개발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수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짧은 여름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에 걸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수업을 편성했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업은 과정별로 3~10회차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어교육 지원 확대를 비롯해 4차산업 시대에 맞는 미래교육 기회 제공에 힘써 공교육 틈새를 보완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특강·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