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완 경인여대 총장(왼쪽)과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중구청 제공
육동완 경인여대 총장(왼쪽)과 김정헌 인천중구청장. 중구청 제공
인천시 중구와 경인여대는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 과정’을 신설·운영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추진에 협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인천 중구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지역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데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취업 컨설팅 등 채용 프로그램 운영 △상호 보유 자산·서비스를 활용한 평생교육 활성화 △필요한 정보 상호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인여대는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대학 취업시스템을 활용한 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 과정’을 시작으로 지역 평생교육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호텔 서비스 실무자 양성과정은 호텔산업이 발달한 중구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실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이 있고, 해양 자원이 풍부해 관광·호텔 산업 등이 발달해 있다.

호텔 서비스 실무자(호텔리어)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서빙, 테이블 예절, 커피·와인 지식 등을 다루는 ‘직무교육’과 외국인 응대를 위한 ‘기초 외국어 교육’ 등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