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금융지주, 내년 '금융체계상 중요 금융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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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0일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와 이들 지주 소속 은행 등 10곳을 '2025년 금융체계상 중요한 은행·은행지주회사(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10곳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금융위는 국내 은행, 외은지점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 가능성 등 5개 부문·12개 평가지표를 측정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금융체계상 중요도)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곳 회사는 내년 중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여받는다.
다만 전년과 동일한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추가자본 적립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이들 회사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구 계획(자체 정상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D-SIB 제도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연합뉴스
이들 10곳은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도 선정됐다.
금융위는 국내 은행, 외은지점 및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규모, 상호연계성, 대체 가능성 등 5개 부문·12개 평가지표를 측정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금융체계상 중요도)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0곳 회사는 내년 중 1%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여받는다.
다만 전년과 동일한 기관이 선정됨에 따라 실질적인 추가자본 적립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이들 회사는 선정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경영 위기 상황에 대비한 자구 계획(자체 정상화 계획)을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주요국 중앙은행과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BCBS)와 금융안정위원회(FSB)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D-SIB 제도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16년 도입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