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태극기 배지 '거꾸로' 해프닝…"의도한 것 아냐"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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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8·18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연임 도전에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소득, 주거, 교육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기본적 삶을 권리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 '먹사니즘'을 화두로 강조하며 미래 정책 비전으로 과학기술 투자, 에너지 전환, 교육 혁신 구상 등을 두루 밝혔다. 아울러 당원권 강화와 관련해선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당 합법화, 후원제도 도입 등 당원 참여 확대 방안을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 중인 이 전 대표의 옷깃 태극기 배지가 거꾸로 달린 게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빠르게 회자되기도 했다. 기자회견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이 전 대표는 '태극기를 거꾸로 단 것이 의도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은 지적 고맙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배지를 고쳐 달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이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 당원존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려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더 유능한 민주당', 사회를 바꾸고, 미래를 주도하는 '더 혁신하는 민주당',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선도하는 '더 준비된 민주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대표는 출마선언문에서 "소득, 주거, 교육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성원의 기본적 삶을 권리로 인정하고 함께 책임지는 기본사회는 피할 수 없는 미래"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먹고 사는 문제 '먹사니즘'을 화두로 강조하며 미래 정책 비전으로 과학기술 투자, 에너지 전환, 교육 혁신 구상 등을 두루 밝혔다. 아울러 당원권 강화와 관련해선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지역당 합법화, 후원제도 도입 등 당원 참여 확대 방안을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 중인 이 전 대표의 옷깃 태극기 배지가 거꾸로 달린 게 포착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발빠르게 회자되기도 했다. 기자회견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이 전 대표는 '태극기를 거꾸로 단 것이 의도가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좋은 지적 고맙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 감사드린다"고 답하며 배지를 고쳐 달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