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텍, 대전 유성구 2공장 준공…반도체 소부장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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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대표 염충균)은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제2공장은 부지면적 4000㎡, 공장 면적 2640㎡ 규모로 약 85억원을 투입했다.
세프라텍은 제2공장에서 산업용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 유해알코올(IPA), 바이오가스, 질소 및 탄소 분리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컨텍터(10인치 기준)를 최대 월 300개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2공장은 멤브레인 원사부터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를 갖춘 게 특징이다.
멤브레인 컨택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초순수용 컨택터 및 유해알코올 분리용 컨택터 등 4분기 출시 예정인 신품 양산에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세프라텍 관계자는 “지난 3년 6개월간 환경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기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의 막모듈 국산화를 진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반도체, 바이오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에 쓰이는 탈기막(MDG)은 100% 수입으로 국산화가 필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하반기 세프라텍의 탈기막이 상용화와 양산이 가능해지면, 소재 국산화는 물론 글로벌시장으로의 수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세프라텍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엔바이오니아의 관계회사로, 탈기막의 국산화가 마무리되면 미국 M사에 이어 세계 2번째 탈기막(MDG) 제조회사가 된다.
세프라텍이 멤브레인 컨텍터 외에 주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은 투과증발막이다.
투과증발막(Pervaporation)은 액체와 액체, 증기와 증기 또는 증기와 기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막분리 공정 기술에 중요한 핵심 소재다.
최근의 ESG 강화에 따른 환경 분야와 석유화학 생성물 분리정제 등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세프라텍은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CCU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이에 대한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료되는 CCU 관련 기술은 기존의 막접촉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로, 처리 속도 및 처리효율을 월등히 개선했다.
설치 공간과 설치 및 가동 비용, 에너지 소모량 등이 기존 막접촉기 및 흡수/흡착/막분리공정 대비 경쟁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06년에 설립된 기체/액체 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멤브레인 및 관련 설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지난 3월에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염충균 세프라텍 대표는 “제2공장 준공 후 분리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멤브레인 컨택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국내 반도체 및 환경 분야의 대표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제2공장은 부지면적 4000㎡, 공장 면적 2640㎡ 규모로 약 85억원을 투입했다.
세프라텍은 제2공장에서 산업용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 유해알코올(IPA), 바이오가스, 질소 및 탄소 분리 등 다양한 업종에 사용되는 멤브레인 컨텍터(10인치 기준)를 최대 월 300개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다.
2공장은 멤브레인 원사부터 모듈까지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를 갖춘 게 특징이다.
멤브레인 컨택터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현재 진행 중인 반도체 초순수용 컨택터 및 유해알코올 분리용 컨택터 등 4분기 출시 예정인 신품 양산에 기여를 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세프라텍 관계자는 “지난 3년 6개월간 환경부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기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MDG)의 막모듈 국산화를 진행,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제2공장 준공에 따른 연구 및 기술 엔지니어를 포함한 생산 인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반도체, 바이오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초순수 제조에 쓰이는 탈기막(MDG)은 100% 수입으로 국산화가 필요한 분야로 알려져 있다.
올해 하반기 세프라텍의 탈기막이 상용화와 양산이 가능해지면, 소재 국산화는 물론 글로벌시장으로의 수출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세프라텍은 코스닥 상장회사인 엔바이오니아의 관계회사로, 탈기막의 국산화가 마무리되면 미국 M사에 이어 세계 2번째 탈기막(MDG) 제조회사가 된다.
세프라텍이 멤브레인 컨텍터 외에 주력으로 집중하고 있는 제품은 투과증발막이다.
투과증발막(Pervaporation)은 액체와 액체, 증기와 증기 또는 증기와 기체 혼합물을 분리하는 막분리 공정 기술에 중요한 핵심 소재다.
최근의 ESG 강화에 따른 환경 분야와 석유화학 생성물 분리정제 등의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세프라텍은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한 CCU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이에 대한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료되는 CCU 관련 기술은 기존의 막접촉기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로, 처리 속도 및 처리효율을 월등히 개선했다.
설치 공간과 설치 및 가동 비용, 에너지 소모량 등이 기존 막접촉기 및 흡수/흡착/막분리공정 대비 경쟁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관련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기술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2006년에 설립된 기체/액체 분리막 전문기업인 세프라텍은 멤브레인 및 관련 설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소재부품 기업이다.
지난 3월에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염충균 세프라텍 대표는 “제2공장 준공 후 분리막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멤브레인 컨택터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입 소재를 대체하는 국내 반도체 및 환경 분야의 대표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