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한국노인복지중앙회, 업무협약…"노인복지 증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손잡았다.

연합뉴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사옥 12층 접견실에서 한국노인복지중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준 연합뉴스 비즈·글로벌 담당 상무와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노인 복지 현안의 사회적 공론화를 위한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언론 홍보를 통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연합뉴스에 노인 복지 관련 기획 보도, 영상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사회적 영향력 등 제반 사항을 검토해 의제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김현준 연합뉴스 상무는 "내년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로 떠올랐다"며 "노인복지중앙회가 추진하는 노인 복지 증진 활동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은 "지난 70년간 노인을 돌보는 주체들이 때론 노인학대 주범이나 노인장기요양보험 불법 수급자로 오인 받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어둠을 뚫고 빛을 보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954년 한국양로사업협회로 출범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820여개 요양원·양로원이 회원으로 가입된 비영리법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