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10개 기관 공동추진 업무협약
올가을 광주 예술축제·박람회로 한가득…'G-페스타' 개최
올가을 광주에서 문화예술 축제부터 박람회까지 18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자치구·국립아시아문화전당·조선대학교 등과 함께 'G-페스타 광주' 공동 추진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통합 브랜딩과 홍보를 지원하고 연계 상품 개발·관광상품 운용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G-페스타 광주'는 예술을 주제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와 맛을 다룬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나뉘어 열린다.

시즌1은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6일까지 광주비엔날레·광주 에이스페어·광주사운드파크페스티벌·광주프린지페스티벌·아시아문학페스티벌·조선대 총장 배 e스포츠대회·추억의 충장축제 12개 행사로 꾸려진다.

시즌 2는 10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 광주식품대전·광주김치축제·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서창억새축제 6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축제 기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의 도시·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홍보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을 이벤트 통합 브랜드인 'G-페스타 광주'를 통해 행사들의 동반 상승효과도 기대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제를 연결해 광주의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지역민들이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