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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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연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월 연 3.25%에서 연 3.50%로 0.25%포인트 금리를 올린 후 2월부터 12차례 연속으로 동결을 결정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 2.4%까지 내려오는 등 물가가 둔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지만 가계부채가 증가세로 전환하고 부동산 가격이 반등하는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