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MSCI 편입 기대감에 LS일렉트릭 '시선 집중'…현대차는 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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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LS일렉트릭과와 HD현대미포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주가 랠리가 펼쳐졌던 현대차는 차익 실현에 나섰다.
1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LS일렉트릭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LS일렉트릭은 오는 8월 예정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정기 종목 변경에서 편입이 유력하다. 대표적 수출주로 자리매김한 전선주의 투자자 관심도 이어지며 주가도 다시 상승세다. 지난 5월 연고점(23만1500원)에서 지난달 초 19.48%까지 하락했던 LS일렉트릭 주가는 다시 24.73% 오른 상태다.
이날 고수들은 HD현대미포 피에스케이홀딩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도 주목했다. HD현대미포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되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44억원으로 예상보다 1개 분기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업체인 피에스케이홀딩스는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 증설의 수혜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루마니아에서 K9 자주포 등 1조3828억원 상당의 공급 계약 공시가 있었고, 2분기 실적 반등도 예상되고 있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현대차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 판매가 확대하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상반기 ‘밸류업 대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올들어 주가가 38.15% 오르는 등 매수 열기가 치열했다. 마침 불거진 미국판매법인(HMA)의 판매량 부풀리기 피소 소식에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알테오젠과 한미반도체는 현대차 순위의 뒤를 이었다. 올들어 주가가 각각 184.7%, 169.08% 오르는 등 상승세가 가팔랐던 종목들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이날 고수들은 HD현대미포 피에스케이홀딩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도 주목했다. HD현대미포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기대되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44억원으로 예상보다 1개 분기 빨리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업체인 피에스케이홀딩스는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라인 증설의 수혜주로 꼽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루마니아에서 K9 자주포 등 1조3828억원 상당의 공급 계약 공시가 있었고, 2분기 실적 반등도 예상되고 있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는 현대차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 판매가 확대하며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상반기 ‘밸류업 대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올들어 주가가 38.15% 오르는 등 매수 열기가 치열했다. 마침 불거진 미국판매법인(HMA)의 판매량 부풀리기 피소 소식에 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알테오젠과 한미반도체는 현대차 순위의 뒤를 이었다. 올들어 주가가 각각 184.7%, 169.08% 오르는 등 상승세가 가팔랐던 종목들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