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도봉구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편히 쉴 수 있는 '달달쉼터' 참여 카페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달달쉼터는 배달 플랫폼 종사자가 화장실 등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지급한 바우처로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카페를 말한다.

이 사업은 구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공모에 참여해 추진하게 됐다.

신청 대상은 도봉구 소재 카페이면서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은 곳, 배달 플랫폼 종사자에게 휴게공간 제공이 가능한 곳, 주차와 포인트 적립서비스가 가능한 곳이다.

구 관계자는 "접근성, 공간 활용성 등을 고려해 권역별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오는 26일까지 도봉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 또는 도봉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도봉구, 배달플랫폼종사자 위한 '달달쉼터' 참여 카페 모집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