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쟁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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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웹3 게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 준비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이강석 넥스페이스 총괄은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어돕션 2024'에 참여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MMORPG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지난달 24일 공식 홈페이지 '더 제네시스'를 공개했다. 이강석 총괄은 "더 제네시스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커뮤니티의 생태계 기여, 그에 대한 보상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이 어떻게 고도화될 수 있는 지를 알아보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나왔다. 가장 먼저 메이플스토리N은 대중들에게 익숙한 메이플스토리 IP에 다가 NFT라는 새로운 경제 개념을 접목시킨 게임이다. 이강석 총괄은 "기존 메이플스토리와 다르게 메이플스토리N은 캐시샵이 없으며, 대신 게임 진행을 돕는 다섯가지의 핵심 앱이 있다"라며 "메이플스토리N은 다섯 가지 앱 중 첫번째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커뮤니티 기여와 상응하는 보상을 제공하는 퀘스트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강석 총괄은 "기존 메이플스토리의 퀘스트는 게임 내 특수한 미션을 깨는 식이었다면, 메이플스토리N의 퀘스트는 커뮤니티에 기여하는 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기여를 측정하려고 한다"며 "해당 콘텐츠의 기여 정도를 측정해 상응하는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측정 과정에서 메이플스토리N의 운영진은 일절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순수 커뮤니티 유저들의 투표에 의해 기여 정도가 측정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메이플스토리 NFT 특화형 거래소인 ▲마켓 플레이스, 블록체인 활동을 파악하는 ▲익스플로러, 아이템이 가진 데이터를 보관해 상세 스펙 확인을 가능케하는 ▲네비게이터 등의 서비스가 예고됐다.

한편 메이플스토리N은 7월 24일 파이오니어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8월에는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기여에 대한 보상 지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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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