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발은 죄 아냐"…한동훈 '조작 이미지'에 낚인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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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TV토론 장면 중 일부를 조작한 이미지에 속아 11일 오전 자기 페이스북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13106.1.png)
조 의원은 11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9일 국민의힘 당대표 후고 1차 TV토론 'OX'코너를 다룬 이미지를 공유하면서 "가발은 죄가 아니다, 대머리인 분들의 고충은 심하다"고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TV토론 장면 중 일부를 조작한 이미지에 속아 11일 오전 자기 페이스북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12997.1.png)
조작된 이미지에는 '한동훈 후보 머리카락은 가발인가'라는 물음에 한동훈 후보만 빼고 나경원, 윤상현, 원희룡 후보 모두 맞다(O) 팻말을 들고 있었다.
조 의원 팔로워들은 "낚이셨네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근 조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사칭 계정으로 오해를 사기로 했다. 앞서 조 의원을 사칭한 계정이 X(구 트위터)에 "일주일 전에 벗은 팬티가 혁신"이라면서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는 내용을 올리자 이를 인용한 기사가 나온 것. 조 의원은 "기사에 인용된 계정은 사칭 계정이다. 저는 X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