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택배 노동자들 "열악한 근무 환경·과로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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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1일 "장시간 근무로 과로사 위험에 처한 택배 노동자들을 위해 관련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조합원·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주 77시간 노동시간으로 조합원들은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지역 택배 노동자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며 "명백한 과로사이지만 원청은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로사를 유발하는 배송시스템을 개선하고, 사망사고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며 "열악한 택배 노동자의 근무 환경이 바뀔 수 있도록 정부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조합원·시민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어 "주 77시간 노동시간으로 조합원들은 과로사의 대표 증상인 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새벽 배송을 하다가 숨진 서울 지역 택배 노동자의 사인도 심근경색의증이었다"며 "명백한 과로사이지만 원청은 유족에게 사과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과로사를 유발하는 배송시스템을 개선하고, 사망사고 방지책을 세워야 한다"며 "열악한 택배 노동자의 근무 환경이 바뀔 수 있도록 정부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