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2주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이행률 41%

심재국 평창군수는 11일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 인구 확대하고 올림픽을 넘어 글로벌올림픽 도시로 도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 "올림픽을 넘어 글로벌올림픽 도시로 도약"
심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2주년 주요 성과와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이같이 다짐했다.

전반기 주요 성과로는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청옥산 은하수 허브 구축사업 예산 확보 등 산악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오대산본 조선왕조실록·의궤 환지 본처, 지역발전 기반 공모사업 선정,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급 등을 손꼽았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은 총 101개 사업으로 현재까지 41개를 완료했고, 나머지 6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후반기에는 맞춤형 생활인구 유입을 통한 정주 인구 확대, 어린이가 더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평창에서 태어나고 자란 아이들을 미래 인재로 육성, 청년 자립 기반 강화, 올림픽을 넘어 글로벌 올림픽 도시로 도약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심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공약사업을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추진율이 낮아 부진한 공약사업은 심도 있게 원인을 분석하고 부서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