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역시로 뻗어가는 미래발전적 비전 제시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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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공간 계획 구상해 발전적 도시로 갈 것
"굵직한 현안 사업 성과들을 토대로 용인특례시가 광역시로 뻗어가는 길을 개척해 미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1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로 2023년 3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끌어낸 것을 최대의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를 설명하고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라며 “시의 발전적 미래 발전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는 용인엔 광역시에 걸맞는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 것을 감안한 것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국가산단’의 부수적 성과도 줄을 잇고 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처인구 남사·이동~안성 일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민자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 반도체 도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3년 이상 공기가 단축돼 2026년 공사가 시작돼 국가산단 1기 팹이 가동되는 2030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양적 발전보다 미래 지향적인 질적 발전을 위해 용인 르네상스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남은 2년은 문화의 꽃 피우고, 교육환경을 획기적 개선하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할 뜻도 피력했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18년 만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시민의 교육 열정을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87개 초·중·고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도 가져 학부모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에 이어 과학고와 예술고 설립도 적극적인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실행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용인 르네상스의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
1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로 2023년 3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끌어낸 것을 최대의 성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광역시급 도시를 목표로 대도시 공간계획을 구상하는 등 도시기본계획을 전면적으로 다시 짜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부도심을 추가하는 등 도시 공간구조를 재설정하고 도로나 철도 등 기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하는 설계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산단 등 용인 세 곳에 대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 등 민선 8기 2년 동안의 초대형 성과를 설명하고 이같은 시의 장기 발전 구상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은 특례시를 넘어 광역시로 성장하는 길을 가고 있다”라며 “시의 발전적 미래 발전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는 용인엔 광역시에 걸맞는 필요한 공간적 여유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시장은 “처인구 포곡·모현읍이나 원삼·백암면 일대 등에 미개발지가 많고, 송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여의도 면적의 8배에 이르는 64.43㎢가 규제에서 풀리는 점 등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이전 수립된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에서 소규모 보완을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접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17일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내용으로 하는 상생 협약을 체결해 내년 상반기 여의도 면적의 8배, 과천시 면적의 1.8배에 달하는 지역이 45년 규제에서 풀리게 된 것을 감안한 것이다.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등 ‘국가산단’의 부수적 성과도 줄을 잇고 있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 유치의 또 다른 부수적 성과는 도로망·철도망 연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고, 반도체고 등 각종 학교 설립으로 연결돼 교육 여건까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요 공약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화성 양감~용인 처인구 남사·이동~안성 일죽)과 관련해 국토교통부도 타당성을 인정해 민자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국도 45호선 반도체 도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3년 이상 공기가 단축돼 2026년 공사가 시작돼 국가산단 1기 팹이 가동되는 2030년 하반기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자신했다.
이 시장은 도시의 양적 발전보다 미래 지향적인 질적 발전을 위해 용인 르네상스 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남은 2년은 문화의 꽃 피우고, 교육환경을 획기적 개선하는 일에 행정력을 집중할 뜻도 피력했다.
시는 이를 위해 경기도에서는 18년 만에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시민의 교육 열정을 반영해 교육환경 개선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87개 초·중·고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도 가져 학부모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반도체 고등학교에 이어 과학고와 예술고 설립도 적극적인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는 민생경제 활성화와 관련해선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것에 더해 지역경제의 파이를 키워 확산하는 정책도 실행하고 있다.
한편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용인 르네상스의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을 맺었다.
용인특례시=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