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소상공인 종합대책 신속 이행"…소진공은 점검회의(종합)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2일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제6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내용을 소상공인에게 알리고 보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 소상공인들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의견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디지털화와 글로벌화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해 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갖춰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장관은 "지금부터는 소상공인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을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관계 부처들과 7월부터 순차적으로 구축하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정책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로 올해 하반기 중 소공인과 전통시장 분야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등 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주 장관 "소상공인 종합대책 신속 이행"…소진공은 점검회의(종합)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도 이날 대전 공단 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전국 7개 지역본부 및 77개 센터와 정책자금 분할 상환 및 대환대출 지원 대상 확대, 스마트 기술·전기료 지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등의 종합대책 내용을 공유하고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쉽게 찾아가고 금융, 취업 및 창업, 경영안정 등의 필요한 서비스를 중기통합콜센터 및 관계기관 홈페이지 등과 연계해 원스톱으로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 이사장은 "종합대책의 최일선 수행기관으로서 이번 정책이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까지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정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