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7시간 경찰조사…"나는 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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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명예대표 "공갈로 맞고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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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3시께 경기북부경찰청에 출석한 허 명예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나는 죄가 없고 (본인을 고소한) 그들이 수사받아야 한다"며 "돈을 받기 위해 나를 고소한 것이며 공갈로 (상대를) 고소했다"고 말했다. 허 명예 대표는 약 7시간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오늘 조사는 마무리됐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한 번 더 피의자를 부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