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29곳에서 개선 사항을 발굴해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다중이용시설, 산업시설 등 10개 분야 안전 취약시설 68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29곳에서 개선사항을 찾아내 154곳은 보수·보강 조치했으며 나머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했다.

시는 전기·통신·소방·건축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2천여 명과 구·군, 공공기관 관계자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 실효성을 높였다.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어린이 이용시설과 산업시설에 대한 집중점검 의견도 반영했다.

또 집중점검 주민신청제를 시행해 장생포 부인회 경로당 등 노후 경로당 3곳을 민간 전문가와
봉사단이 함께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전수 점검도 마무리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