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은 3주째 1위
[베스트셀러] 한 계단씩 차분히…김훈의 '허송세월' 4위
소설가 김훈의 산문 '허송세월'이 서점가에서 꾸준히 관심을 얻고 있다.

교보문고가 12일 발표한 7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허송세월'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다.

'허송세월'은 6월 셋째 주 9위로 진입한 이후 넷째 주 6위, 다섯째 주 5위, 7월 첫째 주 4위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책은 저자가 "신체 부위와 장기마다 골병이"든 몸으로 세월을 견디며 쓴 글 45편을 담았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어학 서적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해커스 토익 기출 VOCA'는 지난주보다 8계단을 오르며 15위를 차지했고, 하락세를 보이던 '빨모샘의 라이브 영어회화'(19위)도 5계단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1~3위 상위권 순위는 지난주와 같았다.

유시민의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더 머니북'(THE MONEY BOOK)과 '불변의 법칙'이 그 뒤를 따랐다.

[베스트셀러] 한 계단씩 차분히…김훈의 '허송세월' 4위
◇ 교보문고 6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7월 3일~9일 판매 기준)
1.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유시민·생각의길)
2. THE MONEY BOOK(토스·비바리퍼블리카)
3. 불변의 법칙(모건 하우절·서삼독)
4. 허송세월(김훈·나남)
5. 리틀 라이프 1(한야 야나기하라·시공사)
6. 모순(양귀자·쓰다)
7.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8.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퍼스트펭귄)
9. 초역 부처의 말(코이케 류노스케·포레스트북스)
10. 주술회전 26(아쿠타미 게게·서울미디어코믹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