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임, 해외 해상공항 사례·성공적 운영 방안 모색
[부산시의회 24시] 가덕신공항, 부산 발전 토대되려면
부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가덕 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은 2022년부터 신공항의 성공적 개항과 운영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만들어져 현장 방문과 간담회, 연구용역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연구모임은 2022년 10월 말 '가덕 신공항의 조기 개항과 확장 가능성 모색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같은 해 12월에는 가덕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플로팅 공법에 대한 안전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어 '가덕 신공항 신속 지원을 위한 해외사례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또 외국의 해상공항 건설공사 중 있었던 갈등 사례 연구와 공항복합도시와 다목적 상업단지 조성 등 주변 지역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2023년 6월부터 12월까지는 육로 인프라에만 집중된 공항 건설 계획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덕 신공항 해상 교통 연구용역'을 했다.

해외 해상공항 사례를 토대로 신공항에 적용할 수 있는 해상교통체계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같은 해 9월에는 '가덕 신공항 해상교통 방안 간담회'를 열어 해상교통수단이 가져올 수 있는 교통리스크 분산 효과, 육로 건설보다 신속한 인프라 구축 가능성, 국제공항으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필요성 등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들었다.

[부산시의회 24시] 가덕신공항, 부산 발전 토대되려면
올해에는 본격화된 가덕 신공항 건립 계획에 발맞춰 부산시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적 조치사항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와 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모임 대표인 송현준 의원은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한 연구를 하기 위해 시민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간담회와 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가덕 신공항이 제때 개항해 시민이 행복하고,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데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