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 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 구급대원 대상 기계식 가슴압박장비 교육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는 자동 피스톤 기계가 환자의 심장을 압박하는 장치다.

환자를 들것으로 이동하거나 달리는 구급차, 좁은 공간 등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된다.

소방 당국은 지난 9일과 11일 경기북부 11개 소방서 66명의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응급의학과 이경민 교수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구급대원의 피로도가 증가하면 가슴압박의 정확도와 깊이가 감소할 수 있는데, 기계식 가슴압박 장비를 사용하면 심폐소생술의 질과 효과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