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은 제주시 동 지역 공립 중학교를 대상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전환 시기와 순서 등을 결정하기에 앞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향후 초등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진행해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전환 대상 학교에 대한 지원방안을 포함한 세부 추진 계획은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과 검토를 거쳐 다음 달 말께 확정될 예정이다.
도내 45개 중학교 중 남중·여중은 총 14곳(남중 7, 여중 7)이며 이 중 제주시 동 지역 공립학교는 중앙중, 제일중, 동여중, 중앙여중 등 4곳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지난달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8월께 4곳 중 2곳에 우선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권고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교육감 제안으로 남중·여중 남녀공학 전환에 대해 논의한 제주교육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1월 남녀공학 전환 추진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환 방법으로는 전체적인 전환보다는 부분적으로 진행하되 과밀하거나 필요한 지역 또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