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딸 살해 협박글에 "신변 보호 요청…선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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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의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지난 9일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고 11일 밝혔다.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했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침착맨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의 가족에 대해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침착맨 딸을 대상으로 '칼부림을 하고 싶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