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퀸' 안세영 갤럭시링 골드 끼고 금빛 출국길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12일 출국하면서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안 선수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왼손 검지 손가락에 갤럭시 링 티타늄 골드를 낀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소속 안 선수를 응원할 목적으로 지난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 갤럭시 링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은 장착된 광학 센서로 심박수를, 가속도 센서로 신체 움직임과 활동량을 측정한다.

또, 피부 온도 센서가 24시간 몸의 변화를 관찰하는 기능을 갖췄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날 발표한 삼성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보고서에서 링에 대해 "갤럭시 워치와 경쟁하기보다는 보완적인 기기가 될 것"이라며 "갤럭시 웨어러블 입문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다양한 치수 옵션 관리의 어려움과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직면해 있어 출시 지연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제품은 2.5∼3g에 불과한 무게, 디자인과 내구성에서 유용하다"면서 "건강 문제 예방·경보 기능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