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12일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 착공식을 열고 공사를 시작했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 착공…2026년 상반기 완료
평택역 광장 조성 사업은 평택역 앞 1만2천㎡를 랜드마크 복합문화광장으로 조성하고, 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복합문화광장에는 평택평야를 모티브로 한 평평하고 넓은 공간이 배치되고, 광장 중앙에는 물이 흐르는 '그랜드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차 없는 거리는 평택강을 모티브로 물이 흐르는 거리로 꾸며진다.

평택역 광장 조성 사업은 202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평택역 광장을 정비하기로 하고 국제 설계 공모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평택역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평택역이 평택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평택역 광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사업 착공…2026년 상반기 완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