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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 스마트] AI로 진화하는 음악 앱…원하는 테마부터 음향 효과까지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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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클리 스마트] AI로 진화하는 음악 앱…원하는 테마부터 음향 효과까지 척척
    모처럼 떠난 여름휴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닷가에 앉아있다 보면 신나는 비트에 청량함까지 느껴지는 노래 한 곡이 간절해진다.

    이럴 때는 스마트폰에서 음악 애플리케이션을 켜고, 친구에게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검색하면 된다.

    "여름 바다에 어울리는 시원한 노래 추천"이라고.
    13일 IT업계에 따르면 드림어스컴퍼니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는 사용자가 일상 언어로 검색해도 원하는 곡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거대 언어 모델(LLM)을 탑재해 자체 인공지능(AI)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재 플로는 회사 자체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때만 이 모델을 활용하고 있는데, 기술 고도화가 되면 일반 사용자도 직접 '음악 페스티벌 가기 전 떼창 연습할 수 있는 노래', '유산소 운동할 때 들을 파워풀한 아이돌 노래'처럼 일상적인 문장으로 검색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그동안 음악 앱들은 단순히 검색 엔진을 활용했기에 검색한 단어가 직접 언급된 곡이나 이미 그 단어를 키워드 삼아 등록된 플레이리스트만 사용자에게 추천할 수 있었다.

    예컨대 출근길에 노래를 듣고 싶어 사용자가 '출근'을 검색하면 출근이라는 단어가 제목 또는 가사에 있거나, 큐레이션팀이나 다른 이용자가 만든 '출근길 듣기 좋은 음악' 같은 제목의 플레이리스트만 감상할 수 있었다.

    플로는 이 같은 한계를 인식해 곡마다 특징을 설명한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더욱 풍성한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드림어스컴퍼니 류대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음악 추천 기술의 활용 범위를 점차 넓혀, 사용자가 만족도 높은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청취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클리 스마트] AI로 진화하는 음악 앱…원하는 테마부터 음향 효과까지 척척
    지니뮤직도 최근 앱을 개편해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빠른 선곡'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첫 곡으로 선택해 음악 감상을 시작하면, 다양한 유사곡이 플레이리스트로 빠르게 제공된다.

    자체 음악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음악 스타일·장르·악기·시대·발매 지역 등 분석 기준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쳐, 사용자가 감상한 음악과 유사한 음악을 추천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지니뮤직의 설명이다.

    음악 감상 경험 자체를 풍성하게 하는 데에도 AI가 활용된다.

    멜론은 최근 AI 기술을 활용해 곡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음향 효과를 조정해주는 'EQ AI 마스터' 기능을 도입했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엠비언트 모드'를 켜면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현장감도 느낄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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