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서예가' 조르주 마티유…'뜨거운 추상'에 평생을 바친 화가 최지희 기자 기자 구독 입력2024.07.23 16:36 수정2024.07.26 17:15 글자크기 조절 기사 스크랩 기사 스크랩 공유 공유 댓글 0 댓글 클린뷰 클린뷰 프린트 프린트 [키아프리즈 2024 프리뷰] 서울 강남구 페로탕갤러리 조르주 마티유 한국 첫 개인전 '조르주 마티유: 1960-1970'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 구독신청 모바일한경 보기 관련 뉴스 1 확률을 숭배한 천재에서 금융 사기범으로 전락한 FTX 창업자 [서평] 미국에는 좋은 전통이 있다. 어떤 사건이 터지면 꼭 그와 관련한 책이 나온다는 점이다. 그것도 사건 진행을 나열하기만 건조한 책이 아니라, 관련자를 인터뷰하고 행적을 추적해 드라마처럼 생생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n... 2 "내 이름 기억하라"는 이름없는 작가, 코펜하겐서 온 허스크밋나븐 후드 모자를 깊게 눌러쓴 채 벽에 그림을 그리는 한 남성. 익명으로 작품활동을 펼치는 이 남자의 '진짜 얼굴'과 본명은 단 한 번도 미디어에 알려진 적 없다. 사람들이 그를 부르는 이름은 허스크밋나븐.... 3 1574년 포르투갈 기록물 보관소장이 불타 죽은 채 발견됐다 [서평] 1574년 1월이 끝나갈 무렵, 벽난로 옆에서 한 남성이 불에 타 죽은 채 발견됐다. 남성의 이름은 다미앙 드 고이스(1502~1574). 포르투갈 왕립 기록물 보관소장이었던 그는 역사가이자 철학자였다. 시신의 손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