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4천900원 초저가 와인의 대명사 '도스코파스'의 칠레산 화이트 와인 신상품 '소비뇽 블랑'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4천900원 와인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 출시
2019년 8월 첫 출시된 도스코파스는 1년 만에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해 국내 와인 시장에서 최단기간 판매고를 기록했다.

도스코파스는 소비자들에게 대표적인 '가성비 와인'으로 자리 잡아 누적 판매량이 590만병을 넘어섰다.

새로 선보이는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은 그린 애플과 자몽, 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허브 민트 풍미와 산도가 균형을 이룬 12.5도 제품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화이트 와인 매출이 늘고, 가성비 와인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반영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 12만병을 대량 주문해 가격을 4천900원으로 맞췄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12만병은 오직 이마트만이 소화할 수 있는 물량으로, 부자재 가격과 유통 비용을 대폭 절감해 초저가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도스코파스의 새로운 라인업을 통해 와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도스코파스 소비뇽 블랑은 전국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