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폭협회, 7월부터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훈련 교육 연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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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방폭협회(공동회장 박종훈·백순흠)는 이달부터 산업체의 폭발·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지역내 화학 공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유지보수 기간중 사업주 직업능력개발(공동)훈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은 사업주가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실시할 때 소요되는 훈련비용을 정부가 지원해 주는 제도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1차 교육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16시간 교육과정으로 한국폴리텍 울산석유화학공정기술 교육원에서 진행했다.
SKE 협력업체인 ㈜동일산업이 대표기업으로 참여했고, 나머지 9개 업체가 참여해 방폭의 개념, 위험지역에서의 방폭의 원리, 화재폭발 사고 사례, 위험성 평가, 관리감독자의 직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으며, 32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우선지원대상 기업 중 규모가 있는 기업을 대표기업으로 지정하고 그 외 업체를 참여기업으로 신청하며 고용노동부 HRD-Net에 개개인이 가입한 후 과정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방폭협회는 앞으로 울산뿐 아니라 여수, 포항, 대산지역에서도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차 교육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다운동 울산테크노파크 교육장에서 S-OIL 협력업체인 ㈜휴엔텍이 대표기업으로 참여하고 34개 업체에서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박종훈 한국방폭협회 공동회장(울산대 초빙교수)이 교육생들에게 방폭 수료증을 전달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