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론 굳혔지만…아직 모르는 트럼프 운명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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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바꾼 트럼프의 귀와 주먹 / 美증시 주간전망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4.1.jpg)
유세 도중 총격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슈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할 것 없이 모든 뉴스는 트럼프로 통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나 피벗에 대한 기대도 잊혀졌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도 수그러들었습니다.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2.1.jpg)
새로운 트럼프 월드가 가져올 변화를 중심으로 이번주 주요 일정과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사회생의 대명사 된 트럼프 귀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8.1.jpg)
반면 행운이 함께한 대통령들도 많았습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1981년 3월 워싱턴 힐튼호텔 앞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존 힝클리(당시 25세)가 쏜 총에 가슴을 맞았지만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목숨을 건졌습니다.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6.1.jpg)
1972년에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뛰던 조지 월리스 당시 앨라배마 주지사도 총격을 받은 뒤 살아남았습니다. 대신 평생을 하반신 마비를 안고 살아야 했습니다.
![대세론 굳혔지만…아직 모르는 트럼프 운명 [정인설의 워싱턴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3.1.jpg)
지지층 결집시킨 '트럼프의 주먹'
![사진=로이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2.1.jpg)
이제 트럼프를 수식하던 1·6 의사당 난입' 사건은 사라졌습니다. 정치적 박해와 테러의 희생자 이미지가 더 커졌습니다.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3.1.jpg)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8.1.jpg)
이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대하는 것은 지지율 상승과 기부금 증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번 암살 시도로 인해 트럼프 지지층이 결집하고 정치자금이 몰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암살 시도 사건 이후 하루 만에 10%포인트 상승한 70%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9.1.jpg)
![사진=로이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1.1.jpg)
인플레를 보는 파월의 눈
뉴욕증시의 온기는 7대 기술주에서 다른 종목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택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지난주에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팬데믹 이후 사실상 처음으로 월간 기준 마이너스를 기록한 영향입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 9월에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90%를 넘어섰습니다.
![사진=AF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0.1.jpg)
파월 의장 외에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16일)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17일),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17일), 미셸 보먼 Fed 이사(18일)도 공개석상에 섭니다.
![대세론 굳혔지만…아직 모르는 트럼프 운명 [정인설의 워싱턴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4.1.jpg)
9월 글로벌 피벗설 힘얻나
![대세론 굳혔지만…아직 모르는 트럼프 운명 [정인설의 워싱턴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43.1.jpg)
빅테크 중 넷플릭스도 실적을 내놓고 ASML, TSMC와 같은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21.1.jpg)
![대세론 굳혔지만…아직 모르는 트럼프 운명 [정인설의 워싱턴나우]](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42135.1.jpg)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