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유니콘은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해 참가자 주도형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분야(트랙)에 상반기 20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전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등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개방형 파트너십을 유도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제해결형(Top-Down) ▲자율제안형(Bottom-Up) ▲수요기반형(On-Demand)으로 진행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니즈(Needs)를 기반으로 매칭해 상시·자발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넥스트유니콘이 주관기관으로서 운영 중이며, 상반기 과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38개의 수요기업과 250개의 스타트업이 상반기 모집에 지원했으며, OI 마켓을 통해 자발적으로 매칭된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이 제출한 협업제안서를 평가해 총 20개의 과제를 수행할 스타트업 20개사와 수요기업 1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스타트업 20개사에는 ▲공간의파티 ▲그린컨티뉴 ▲더감 ▲도슨티 ▲럼플리어 ▲리솔 ▲미스릴 ▲바스젠바이오 ▲세레스테크놀로지스 ▲아스타 ▲어플레이즈 ▲엑스크루 ▲엘포박스 ▲오션에이아이 ▲오아페 ▲옴니스랩스 ▲우리덜 ▲이브이타고 ▲제이비테크아이앤에스 ▲핑거포인트랩이 선정됐다.

수요기업 15개사에는 ▲대웅제약 ▲리어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부산항만공사 ▲아주 ▲우미건설 ▲카카오모빌리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자이 ▲한국잡월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현대홈쇼핑 ▲호반건설 ▲HD현대삼호 ▲KT가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2024년 7월부터 5개월의 협약 기간 동안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이 진행되며, 성공적으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화(PoC)자금을 지원한다.

수요기반형 분야(트랙)는 지난 8일부터 29일 16시까지 하반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집 후 협업제안서 제출 및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OI 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