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근로감독관 나온다…초거대 AI 기반 공공 서비스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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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정위원회-과기정통부,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추진
작년 4억원->올해 77억원으로 예산 확대
범용·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로 추진
AI 근로감독관, 특허심사 지원 서비스 등
작년 4억원->올해 77억원으로 예산 확대
범용·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로 추진
AI 근로감독관, 특허심사 지원 서비스 등
정부가 인공지능(AI) 근로감독관을 비롯한 초거대 AI 기반 공공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4년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해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77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공공 범용에는 초거대 AI 기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와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국방시설 건축 행정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공공 특화 분야는 AI 근로감독관 지원 서비스,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 초거대 AI 기반 특허심사 지원 서비스 등이 해당한다.
현안 해결로는 장애인 소통지원 초거대 AI 멀티모달 서비스, 초거대 AI 활용 느린 학습자 조기발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 고용노동부, 특허청, 농촌진흥청 등 과제 수요 부처·기관과 AI 공급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통합 협약식을 열고 8개 과제별 구체적 사업 목표와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고진 디플정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간 총성 없는 AI 전쟁에서 우리는 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현해 이 모델을 수출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8개 과제 하나하나가 우리 공공부문 AI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 초거대 AI를 적극 도입하고 국산 초거대 AI 모델의 활용 역량을 강화해 한국이 AI G3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4년 초거대 AI 공공 서비스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은 공공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가속하기 위해 지난해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올해 77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는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서비스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공 범용 △공공 특화 △현안 해결 3개 분야로 나눠 추진한다. 공공 범용에는 초거대 AI 기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와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 생성형 AI 기반 국방시설 건축 행정 지원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공공 특화 분야는 AI 근로감독관 지원 서비스,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 초거대 AI 기반 특허심사 지원 서비스 등이 해당한다.
현안 해결로는 장애인 소통지원 초거대 AI 멀티모달 서비스, 초거대 AI 활용 느린 학습자 조기발견 지원 서비스를 추진한다.
디플정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이날 서울소방재난본부, 고용노동부, 특허청, 농촌진흥청 등 과제 수요 부처·기관과 AI 공급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통합 협약식을 열고 8개 과제별 구체적 사업 목표와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고진 디플정위원회 위원장은 “국가 간 총성 없는 AI 전쟁에서 우리는 세계 최초로 정부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현해 이 모델을 수출하는 것으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며 “8개 과제 하나하나가 우리 공공부문 AI 서비스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영역에 초거대 AI를 적극 도입하고 국산 초거대 AI 모델의 활용 역량을 강화해 한국이 AI G3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