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랭보' 9월 17일 개막…여름 야외축제 '여우야' 20일 개최

[공연소식] 음악으로 떠나는 체코여행…서울시향 18∼19일 퇴근길 콘서트
▲ 음악으로 떠나는 체코 여행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8∼19일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과 경동교회에서 '체코, 음악으로 여행하다'를 주제로 '퇴근길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향 부지휘자인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드보르자크와 스메타나, 야나체크 등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은 '체코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스메타나 탄생 200주년과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인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공연소식] 음악으로 떠나는 체코여행…서울시향 18∼19일 퇴근길 콘서트
▲ 뮤지컬 '랭보' 9월 17일 개막 = 제작사 라이브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9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뮤지컬 '랭보'를 공연한다.

'랭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시인 랭보와 당대 시인의 왕으로 불린 폴 베를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정원, 손유동, 박준휘, 김리현이 랭보로 출연하고 배우 김재범, 김종구, 김경수, 김지철이 베를렌 역을 맡는다.

[공연소식] 음악으로 떠나는 체코여행…서울시향 18∼19일 퇴근길 콘서트
▲ 여름 야외축제 '여우야' 20일 개최 = 국립극장의 여름 야외축제인 '2024 여우야(夜)'가 오는 2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앞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인 여우야는 우리 음악과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서도민요 전승자인 추다혜의 '부귀덩덩' 공연을 관람하면서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