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디앤아이한라, '반도체 도시' 용인·이천서 신규 단지 분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도체 도시’라 불리는 경기 용인과 이천의 부동산 시장이 풍부한 일자리와 교통 등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가 두 지역에서 ‘에피트’ 브랜드를 단 신규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경기 용인 처인구 금어리 일대에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1275가구(전용면적 68~101㎡) 규모로 지어진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차로 20분 거리라, 직주근접 단지로 통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용인 처인구에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도 360조원을 들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192만명의 직간접 고용화과가 예상돼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인프라는 개선될 전망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 부발읍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도 관심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703가구(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SK하이닉스 본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아파트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라 신축 희소성도 갖췄다.
경강선 부발역이 인접해 있다. 부발역엔 교통 호재가 적지 않다. 부발역이 포함된 인천~강릉간 동서고속철도가 2028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도 예정돼 있다. 부발역이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 GTX 등이 모두 다니는 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이천과 용인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다음달 경기 용인 처인구 금어리 일대에서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총 1275가구(전용면적 68~101㎡) 규모로 지어진다. 반도체 산업단지와 차로 20분 거리라, 직주근접 단지로 통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용인 처인구에선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도 360조원을 들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192만명의 직간접 고용화과가 예상돼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인프라는 개선될 전망이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경기 이천 부발읍에서 선보일 예정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도 관심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703가구(아파트 671가구,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SK하이닉스 본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반세권’(반도체+역세권) 아파트다. 일대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라 신축 희소성도 갖췄다.
경강선 부발역이 인접해 있다. 부발역엔 교통 호재가 적지 않다. 부발역이 포함된 인천~강릉간 동서고속철도가 2028년 개통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노선도 예정돼 있다. 부발역이 수도권 전철과 고속철도, GTX 등이 모두 다니는 교통 중심지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반도체 산업단지가 있는 이천과 용인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택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