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3'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이 방송을 앞두고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시리즈는 가수 임영웅을 비롯해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등을 발굴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트로트 팬덤 문화의 확산 등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오디션 시리즈다. '미스터트롯3' 참가자 모집 티저에는 시즌1과 시즌2의 수상자들의 모습을 배경으로 '세상을 뒤집을, 인생을 뒤바꿀 반드시 잡아야 할 단 한 번의 기회'라는 멘트가 삽입돼 트로트에 대한 각별한 열망을 가진 도전자들과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이번 '미스터트롯3'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참가자 나이 제한 폐지"라며 "또한 심사 방식의 변화, 마스터 및 제작진 교체 등 프로그램 내·외부의 변화를 단행해 다시 한번 트로트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 '미스터트롯3'는 미스터트롯 시리즈로는 세 번째,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을 합쳐 여섯 번째 시즌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지난 시즌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마지막으로 "오디션의 끝판왕을 보여드릴 것이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글로벌 무대로의 도약도 예고됐다. TV조선은 '미스터트롯3'의 런칭을 앞두고 일본 대형 엔터사 요시모토 흥업과의 MOU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상위 입상자들은 한일 합작 예능 프로그램 출연, 한일 합동 공연 등 일본 진출의 기회도 얻게 될 전망이다.

한편, '미스터트롯3'는 참가 신청은 TV조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방송은 올해 연말 선보여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