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특화도시 구축에 혼신다할 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 경제를 이끌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열과 성을 다해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오산시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01.37352289.1.jpg)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오색문화 체육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시정성과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예산 1조 원 시대 진입과 동시에 가장 관심을 갖고 추진한 세교3지구 사업, 2026년 말 준공 예정인 시의 동서 간 차량 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경부선철도 횡단 도로 사업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직주근접형 도시 구축 목표 아래 미래 경제를 이끌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시 주변에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 자리하고, 이들 앵커기업인 국내외 유수한 기업들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앞다퉈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 시장은 “여기에 램리서치 메뉴팩춰링코리아를 비롯 엘오티베큠, 필옵틱스 등 세계 유수의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라며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 연구센터가 가장동에 자리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온하고 안전하며 건강한 삶은 모두가 꿈꾸는 삶의 목표인 만큼 오산을 모든 시민이 안전하다고 느끼는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먼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아동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등·하원 쉼터를 설치와 남촌동 복합청사에 가족센터를 추가해 다문화 가족도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 속에 깊게 녹아있는 시대에 4차산업과 연관성을 띤 코딩교육과 신설 예정인 AI(인공지능) 마스터고를 연계한 교육으로, AI시대에 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실행해온 시정 방향에 강한 지지를 보내준 시민에게 감사하며, 더 큰 추진력을 갖게 됐다“라며 ”소의 걸음으로 우직하게 천 리를 걸어간다는 우보천리의 자세로 상황, 여건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시정 발전을 목표로 꿋꿋하게 걸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