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복구 일손 돕기 이어져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남 서천·논산·부여 등에 15일 복구를 위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백남성 충남세종본부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150명은 이날 부여군 세도면 수박 농가와 상추 농가를 찾아 농작물 수거·폐기 작업을 도왔다.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도 힘을 보탰다.

충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복구 일손 돕기 이어져
농협은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에게 피해 면적 정밀 조사를 통한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영농자재 무상·할인 공급과 방제, 생필품·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직원 40여명도 논산 지역 피해 농가에서 쓰레기를 제거하고, 농작물 세척·정리 등을 했다.

충남도 농기원도 농업인 학습단체와 함께 논산시 가야곡면 딸기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도왔다.

서천군도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지난 주말 수해 폐기물 520t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충남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복구 일손 돕기 이어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