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29명·전문위원 45명 위촉…국가유산 수리 관련 조사·심의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장에 김창준 수리기술재단 이사장
국가유산 수리에 관한 계획과 기준, 설계 심사 등을 조사하고 심의할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가 새로 출범했다.

국가유산청은 제2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에서 활동할 위원 29명과 전문위원 45명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보수, 복원정비, 근현대 등 3개 분과로 나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는 김창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이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11∼2013년 문화재청(국가유산청의 전신) 차장을 지냈다.

김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에 이어 2대 위원장도 맡게 됐다.

부위원장은 김왕직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신임 위원 비율은 전체의 72.4%며, 평균 연령 또한 초대 위원회(62.6세)에 비해 58.3세로 낮아졌다.

지역 안배와 양성평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회 위원 및 전문위원 명단.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장에 김창준 수리기술재단 이사장
◇ 수리기술위원
▲ 보수분과 = 김상우, 김창준, 도인수, 도진영, 류성룡, 손태진, 이수예, 정은우, 조철희, 홍승재
▲ 복원분과 = 김왕직, 김우웅, 김치년, 남효대, 박미례, 양희제, 유재춘, 이상준, 이정연, 최태선
▲ 근현대분과 = 김기수, 김명선, 김수철, 송석기, 신안준, 유혜란, 이화수, 정광용, 허유진
◇ 수리기술전문위원
▲ 보수분과 = 김선구, 김정현, 김창섭, 이용진, 이천우, 이형규, 이형찬, 정현민, 정형석, 조성윤, 최문정, 최종길, 한욱, 한진석, 현승욱
▲ 복원분과 = 강현, 김광섭, 김종성, 김철주, 나동욱, 박용철, 박헌준, 송창영, 윤성호, 이상옥, 이현성, 임성환, 주광관, 최송현, 홍보라
▲ 근현대분과 = 김성희, 김영재, 문종욱, 박경목, 박기정, 박선규, 박옥남, 서동천, 이건철, 이동윤, 이용준, 정순영, 한민수, 홍종욱, 황민혜
국가유산수리기술위원장에 김창준 수리기술재단 이사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