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모바일 결제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양국의 상호 방문객이 상대국에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모바일 결제 편의가 증진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양국의 민간 지급 사업자들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결제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은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 상호 방문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해 궁극적으로 양국 간 경제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은, 인니 중앙은행과 모바일 결제 편의 증진 MOU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