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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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통일부 차관에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을, 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하는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김 신임 차관은 동아일보 기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7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임명됐고, 같은 해 12월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지내면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및 통일비서관 등을 맡은 경력을 감안하면 통일부 차관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소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주프랑스 대사로 내정돼 현재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인 정 신임 대변인은 세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TV조선 앵커 등을 지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대외협력 디렉터 등을 맡은 경력도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 정 대변인은 “대변인으로서 맞는 것은 맞다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변인은 말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듣는 자리라고 하는데, 잘 전달하면서 잘 듣겠다”고 밝혔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김 신임 차관은 동아일보 기자,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7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임명됐고, 같은 해 12월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지내면서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및 통일비서관 등을 맡은 경력을 감안하면 통일부 차관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소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 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주프랑스 대사로 내정돼 현재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인 정 신임 대변인은 세계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TV조선 앵커 등을 지냈다. 글로벌 컨설팅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대외협력 디렉터 등을 맡은 경력도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통령실에서 근무했다. 정 대변인은 “대변인으로서 맞는 것은 맞다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변인은 말하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듣는 자리라고 하는데, 잘 전달하면서 잘 듣겠다”고 밝혔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