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트럼프 뉴스+기업실적 앞두고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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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및 재정적자 확대 우려에 장기국채 금리 상승
보수미디어,건설중장비,건강보험사,암호화폐 관련주 올라
보수미디어,건설중장비,건강보험사,암호화폐 관련주 올라
![/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7/ZA.37330457.1.jpg)
S&P500(SPX)는 0.47% 올랐고 다우존스산업평균 (DJIA)는 0.6%, 나스닥종합(COMP)은 0.57% 상승했다.
트럼프가 지분 60% 이상을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DJT)는 이 날 38% 급등했다. 보수적인 비디오네트워크회사 럼블이나 총기업체, 사립교도소, 건강 보험사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건설중장비 업체 캐터필라(CAT)와 건강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UNH)가 오르면서 다우지수 상승폭이 커졌다. 전 날 트럼프 지지를 밝힌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TSLA) 주가도 4.8% 크게 올랐다.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암호화폐에 대해 좀 더 지지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이더 등 암호화폐는 각각 4% 이상 상승했고 암호화폐와 관련된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래터지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달러 현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 상승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 전략가 샘 스토발은 CNBC의 “월드와이드 익스체인지”에서”좋은 소식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귀 외에는 다치지 않았다는 것이며 시장은 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드만삭스(GS)는 개장전 월가 분석가들의 기대치를 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개장초 1.9% 상승한 488달러에 거래중이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장은 동부표준시 기준 오후 12시 30분에 워싱턴 DC 경제클럽에서 연설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