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기어때
사진=여기어때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자 해외 여행지로 싱가포르가 주목받고 있다. 숙소 예약이 전년 대비 70% 이상 늘어나는 등 인기가 이어지자 여행 플랫폼은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대응에 나섰다.

16일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지난 10일 기준 이달 싱가포르의 숙소 예약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다고 밝혔다. 화려한 야경과 빼어난 조경, 호캉스에 적합한 숙소 등 다양한 여행 자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받은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기어때는 싱가포르 여행객 증가세에 맞춰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달 내 사용하는 100만원 쿠폰 팩 외에도 싱가포르에서 2박 이상 연박 예약 시 최대 1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권도 3만원씩 가격을 낮춘다. 전망대 입장권, 시티투어 등 관광상품 이용권도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회사 측은 "싱가포르는 복합적 문화가 반영된 도시 국가로 다양한 여행 매력 덕에 여행객의 관심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싱가포르의 숙소부터 항공, 레저 티켓까지 모든 분야에서 할인 혜택을 받는 대형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