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천리자전거
사진=삼천리자전거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스포츠 사이클링 브랜드 아팔란치아(APPALANCHIA)의 MTB 신제품 ‘아팔란치아 M55’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아팔란치아 M55는 빠르게 늘어나는 스포츠 라이딩 입문자 수요를 겨냥해 열정적인 산악 트레일 라이딩부터 일상 스포츠까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MTB 제품이다.

M55는 브랜드 최초로 시마노에서 새롭게 선보인 [CUES] 18단 변속 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대비 3배 향상된 내구성을 갖춘 시마노 신형 구동계로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부드럽고 직관적인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산악 트레일부터 일상 스포츠까지 다양한 환경의 라이딩에서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악 인증을 받은 M55 프레임은 최신 기술을 적용해 주행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힘을 많이 받는 부분과 적게 받는 부분의 프레임 두께를 다르게 적용한 ‘더블 버티드’ 공법으로 경량화를 통한 주행력 향상은 물론, 탄성도까지 증가하며 승차감을 높였다. 파이프가 맞닿는 용접면을 매끄럽게 연마하는 ‘스무드 웰딩’ 기법은 깔끔한 외관을 완성한다.

변속 및 브레이크 케이블을 프레임 안으로 삽입하는 인터널 케이블 루팅 공법도 적용했다. 나뭇가지 등 장애물에도 걸림 없이 주행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 오염도 방지할 수 있어서 내구성 면에서도 유리하다.

감쇠력 조정이 가능한 락아웃 서스펜션 포크는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험로 등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유지한다. M55가 일반 도심 주행은 물론, 거친 지형이나 고르지 못한 아스팔트 도로 등을 전천후로 누빌 수 있는 이유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위해 고급 DDK 메모리폼 안장을 사용했다. 부드러운 메모리폼이 좌골을 지지해 거친 노면 주행 시에도 라이딩 피로감을 줄여준다. 시마노 알투스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의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제동력도 강점 중 하나다. 색상은 블랙과 무광 브론즈 두 가지이며, 권장소비자가는 63만 원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라이딩 입문자 증가에 따라 열정적인 산악 트레일 라이딩부터 일상 스포츠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아팔란치아 MTB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브랜드 최초로 시마노 신형 구동계를 탑재한 제품으로 입문자들도 험지나 도심 어디서든지 손쉽게 안정적인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