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울산 소상공인 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
BNK경남은행은 16일 울산 신정상가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

2024년 장금이 溫 & 溫 협약식 및 행사장에는 BNK경남은행 이상봉 부행장과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서정보 지원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종택 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김종순 본부장,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봉 부행장은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신정상가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금융보안관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과 양재학 사업단장이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됐다.

금융보안관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민생 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부행장은 “장금이 溫 & 溫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전통시장과 BNK경남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BNK경남은행이 지난해 장금이 결연 및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우수 은행 자격을 인정 받은 만큼 올해도 장금이 결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년 장금이 溫 & 溫 협약과 금융보안관 위촉장 수여식이 끝난 뒤에는 신정상가시장 내에서 ‘금융안심보험 지원 증서 전달식’과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상봉 부행장은 이언재 회장과 상인에게 금융안심보험 지원 증서를 전달했으며 BNK경남은행은 상인 300명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게 지원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각종 물품을 구입한 뒤 물품 전량을 울산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