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반도체 소자 전문기업인 서울바이오시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1896억원(잠정)으로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1203억원) 대비 57.6% 늘어난 수치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와이어가 필요 없는 와이캅(WICOP)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오는 8월 12일에 주주, 일반투자자, 기관투자자, 언론사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실적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실적발표회에서는 30년간 연구개발한 광바이오 필수 기술인 자외선 응용분야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광통신용 레이저다이오드 3개 사업분야의 제품들도 전시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가 양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창립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