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17일 인생플러스센터에서 '광명시 제3차 5개년(2025~2029)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3차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연내 수립
이번 연구용역은 '광명시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관내 사회적경제 현황과 문헌 조사 등을 토대로 광명시 5개년 사회적경제 기본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인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는 '지역 선순환 경제를 견인하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사회적경제 비전으로 설정하고 ▲ 시민 주도 가치 순환 도시 ▲ 시민의 삶 속에 사회적 가치가 동행하는 도시를 목표로 제안했다.

또한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 ▲ 공동체 이익에 기여하는 자산 조성 확대 ▲ 양질의 지역 고용 확대 강화 ▲ 사회적 가치 기반의 시민 체감형 소비재 발굴·확대를 제시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사회적경제혁신센터 조성,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사회적경제 기금 조성, 공동체 자산 구축 지원, 공정무역기업 육성 등 12개 과제를 제안했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제3차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현실적 정책을 수립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