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故 현철, '가요계 큰 별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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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지병으로 별세한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의 빈소가 17일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82세.
고인은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1970년대 밴드 현철과 벌떼들로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인기 가수로 등극했다.
특히 1988년 '봉선화 연정'으로 그해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았고, 1990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나빠져 투병을 이어왔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20분,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고인은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다. 1970년대 밴드 현철과 벌떼들로 활동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고, 팀 해체 후 솔로로 전향해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의 히트곡을 연달아 내놓으며 인기 가수로 등극했다.
특히 1988년 '봉선화 연정'으로 그해 KBS '가요대상' 대상을 받았고, 1990년 '싫다 싫어'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후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2010년대까지 신곡을 내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던 현철은 수년 전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나빠져 투병을 이어왔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20분, 장지는 분당추모공원 휴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