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한남대 글로컬대학30 성공 맞손…대전TP 등 협약
대전시는 17일 오후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한남대에서 추진하는 '한국대표 K-스타트업 밸리로의 대전환' 사업 비전 달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등이 참여한 이번 협약에는 상호 협력, 중점추진과제 공동 기획·운영,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글로컬 거버넌스 참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가진 지역대학을 선정해 5년간 최대 약 1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4월 예비지정된 20건(교)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본심사를 거쳐 최종 10건(교)이 선정된다.

한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창업교육 역량을 토대로 지역발전전략(스타트업타운 조성)과 연계한 'K-스타트업 밸리' 대학 모델을 제안해 예비지정됐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한남대가 주요 창업 기관들과 협력해 청년창업, 혁신의 중심으로 한 단계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