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에너지 중간 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과 비상장사인 SK E&S의 합병을 추진해 왔다. 캐시카우인 SK E&S를 통해서 재무구조를 개선하여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합병이 의결될 경우 총자산 100조원이 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두 회사의 합병 비율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이 1대 2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경우에는 SK E&S의 최대주주인 SK의 지분 희석을 방지할 수 있어 경영권 유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의 지분 가치는 축소될 수 있어 반발이 예상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두 회사의 합병을 위해 SK E&S는 다른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SK E&S는 비상장사지만 글로벌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의 협의가 필요하다. 3조원이 넘는 상환전환우선주를 보유한 KKR이 합병에 반발해 상환을 요구하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보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미 증권사 신용을 사용 중이라면 증권사별로 꼼꼼히 비교해 보고 “주식대환”을 통해 저렴한 이자의 증권사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링크종목: SK이노베이션, SK,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엔켐, HD현대마린솔루션